살랑이는 봄바람이 완연한 초여름의 기운을 머금는 5월입니다. 이 시기는 계절의 변화만큼이나 식탁에도 활기를 불어넣는 맛있는 제철 식재료가 가득한 때인데요. 제철 음식은 영양가가 가장 풍부하고 맛도 뛰어나 건강은 물론, 미각적인 즐거움까지 선사합니다. 특히 환절기를 지나며 지치기 쉬운 몸에 활력을 불어넣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1. 딸기
제철 시기에는 달콤하고 상큼한 맛을 즐길 수 있고 비타민 C가 풍부하여 항산화 작용에 효과적입니다
2. 아스파라거스
독특하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쓴맛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섬유소질이 풍부하여 변비 예방 및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칼륨, 아스파라긴산, 루틴 등의 성분이 피로 해소, 면역력 강화, 혈관 건강, 노화 방지, 염증 완화, 눈 건강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 두릅
입맛이 없을 때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없어졌던 입맛이 다시 돌아오는 채소로 사포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혈당 조절 및 혈중 지질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4. 매실
새콤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매실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고혈압을 낮추고 면역력 강화와 스트레스성 위궤양에 도움이 됩니다.
5. 소라
꼬들꼬들한 식감이 일품인 소라는 피로회복, 간 기능 개선, 심혈관 건강개선 등의 도움이 됩니다.
6. 장어
붕장어는 기름기 없이 담백한 맛이 특징이며, 갯장어(하모)는 샤부샤부나 회로 많이 먹습니다. 사포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혈당 조절 및 혈중 지질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7. 멍게
3대 저칼로리 수산물로 상큼하고 시원한 바다맛이 일품인 멍게는 모양으로 바다의 파인애플로 불리기도 합니다. 항산화 및 항암효과, 간 해독, 피로회복 및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5월은 자연이 우리에게 선사하는 맛있는 보물들이 가득한 달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시간을 내어 마트나 시장에서 제철 식재료를 장바구니에 담아보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와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