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임 배추로 김장하고 싶은데
1. 절임 배추 어디서 사야 하나?
2. 절임 배추 구입 후 보관방법
3. 김장시기
4. 절임 배추 구입했는데 냄새가 나고 변색됐어요?
5. 절임 배추 구입해서 김장했는데 김치가 무르고?
1. 절임 배추 어디서 사야 하나?
절임 배추는 동네 마트, 지인 소개, 인터넷 등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절임 배추 20Kg은 김치냉장고 통으로 약 2통 반정도의 김장김치가 나옵니다.
절임 배추 구입하기 전에 알아 두어야 할 사항
해남배추는 월동배추라 12월 중순~12월 말에 김장을 하는 남부지방에 맞는 배추입니다. 그래서 중부지역에서 11월에 월동배추로 김장을 하면 배추 재배기간이 짧고 수분이 많아 김치가 무르지요. 그래서 절임 배추 구입 시 김장시기가 비슷한 지역에서 구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중부지역은 11월 중순~11월 말에 김장을 많이 하는데 경기, 충청권, 강원도 절임 배추를 구입해서 김장을 하는 것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2. 절임 배추 구입 후 보관방법
절임 배추는 씻지 않아도 됩니다. 배송 과정에서 소금물이 아래로 모이기 때문에 위쪽 배추를 아래로 아래쪽 배추를 위쪽으로 포개어 반나절 물을 빼서 김장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빼는 동안 양념을 만들면 되지요.
절임 배추 보관방법은 이물질 들어가지 않게 잘 덮어서 서늘한 곳 아파트는 베란다, 일반 가정집은 문밖에 보관하면 됩니다. 소금에 절인 상태라 영하 4도에서도 얼지 않고 며칠 보관해도 김장하는데 괜찮지만, 절임 배추는 김장하기 하루 전날에 받아 다음날 오전부터 김장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3. 김장시기
김장시기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 전에 하는 것이 좋지만, 요즘은 소가족(핵가족) 중심으로 생활하기 때문에 절임 배추를 구입해서 주말이나 쉬는 날 간단하게 김장하는 가정도 많이 있습니다.
다음은 지역별 김장하는 일반적인 시기이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지역별 김장시기
■ 서울, 경기, 인천, 충청북도, 충청남도, 대전, 강원도 : 11월 중순~11월 말
■ 강원도, 전라북도, 광주, 경상북도, 대구 : 12월 초순~12월 중순
■ 전라남도, 경상남도, 울산, 제주도 : 12월 중순~12월 말
4. 절임 배추 구입했는데 냄새가 나고 변색됐어요?
절임 배추 구입했는데 냄새가 나거나, 변색이 됐다는 것은 배추를 잘못 절인상태에서 상온에 며칠 두어서 생기는 것으로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반품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한 번 씻어서 물을 빼고 담그면 괜찮다고 하는 분도 있지만, 김장을 실패할 경우 먹지도 못하고 버릴 수도 있고, 양념 값, 시간과 노동력 등은 누가 책임지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반품입니다.
5. 절임 배추 구입해서 김장했는데 김치가 무르고?
1) 김치의 주재료 좋은 배추를 사용해야 합니다.
(짧고 통통하며 약 2.5~3kg의 정도의 크기로 겉은 흰 줄기가 선명하고 진녹색, 속은 노란색)
2) 1년~3년 간수를 잘 뺀 국내산 소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너무 과하게 절여도 안됩니다.
3) 김장김치 담그는데 당분이 많으면 배추가 숙성되면서 생기는 미생물과 만나게 되면 배추를 무르게 한다.
(설탕, 매실엑기스, 과일은 적당히)
4) 소금 다음으로 김장김치에 액젓을 많이 사용하는데 시중에서 판매하는 액젓은 맛을 내기 위해 화학조미료가 들어있는데 이것이 배추를 부드럽게 만듭니다. (액젓과 젓갈은 적당히)
5) 일정한 온도 0도~4도에 보관하는 것이 김치를 무르지 않게 합니다. 상온 보관금지 요즘 김치냉장고가 좋아서~